우불산신사
- 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187호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당촌길 70 (용당동)
- 교통정보 : 7번 국도를 따라 울산방면으로 가다보면 서창동주민센터를 지나 용당마을에서 좌측편에 통도사로 향하는 지방도가 나온다. 그 도로변에서 왼쪽에 보이는 첫째 마을이 당촌마을인데 마을 끝에 신사가 위치한다.
소개
이 신사(神祠)는 "삼국사기" 권32, 제사조에 24소사(小祠) 중 하나로 천신(天神)에게 제사를 지내던 ‘우화(于火)’로 비정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권22, 울산군 사묘조(祠廟條) 등의 문헌 기록에 따르면, 신라시대부터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평안을 빌기 위한 제사를 해마다 음력 2월에 지냈으며, 가뭄 때 기우제를 올리면 특히 효험이 있었다고 전한다.
제사를 지내는 사우(祠宇)는 1623년(인조 1)에 마을사람들이 건립하였으며,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왔는데 요즘에는 8월에만 지낸다. "양산군지"에 따르면 1644년(인조 22)에 사당을 중건하였고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하였으며 1974년에는 앞면 1칸·옆면 1칸 맞배지붕의 건물을 건립하였다.
이 곳에는 임진왜란 때의 전설이 전해지는데 왜병이 이곳에 주둔하였을 때 이 사묘(祠廟)에서 신병(神兵)이 나와 무찔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