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동화하는 여행 발길따라
수려한 경관 속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있게 자리잡은 곳으로 귓속을 간질거리며 들려오는 개울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맘따라 발길따라 떠나보는 자연과 동화하는 여행에 나서보자!
자연과 동화하는 여행 발길따라
수려한 경관 속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있게 자리잡은 곳으로 귓속을 간질거리며 들려오는 개울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맘따라 발길따라 떠나보는 자연과 동화하는 여행에 나서보자!
세속의 번뇌를 잊고 심신의 평화를 다지는 역사와 문화의산살인 통도사 속의 암자 여행을 떠나보자!
숲길을 조금은 걸어야 할듯하니 통도사 주변에서만 나는 산나물들로 만든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경기,부산식당)으로 전통의 맛과
무공해의 신선함을 미리 만끽하여 보는 것도 운치 있다.
통도사 입구 암자 길의 서운암은 우리 조상의 전통 의식주를 계승하고자 하는 성파스님의 원력으로 85년부터 5년
동안 삼천불상을 흙으로 구워내 도자 삼천불을 모신 법당으로 유명하다. 또한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전통 천연염색기법을 재현,
계승하고 있으며 3년의 연구 끝에 생약재를 첨가한 전통 약된장을 개발하여 양산시 특산품으로 전국에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20여만 평의 야산에 백여 종의 야생화를 심어 군락지를 만들어 들꽃축제를 매년 열고 있으며 시민의 자연학습장으로 잘 이용되고
있다.
돌아서 자장암으로 가는 자장동천은 통도 8대 비경중 하나로 소나무, 잣나무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소리는 영축산의
고고함이 그대로 살아있다.
신라의 대국통인 자장율사의 수도처로 회봉대사에 의해 중창되었다 하며, 자장암 석면에 새겨진 4m에 달하는
마애불은 1896년에 조성되었다. 뒤 암벽에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 했다는 금와공이 유명하니
손가락을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시 영축산 등산길을 따라 나와 깊숙한 골짜기로 들어서면 최근 일본강점기 독립자금을 지원한 의인 구하스님의
수행처였던 극락암이 나온다. 예쁜 홍예 모양을 너무나 아슬아슬하게 놓은 다리의 극락영지는 초록의 개구리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