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 속에 자리한 통도사는 천년 고찰로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불보종찰로 꼽히며 2018년 6월 30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양산 8경
천명의 성인이 화엄경을 설한 곳, 천성산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여 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 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양산 8경
계절의 향취를 머금은 소금강, 내원사 계곡
내원사 아래에 위치하며 울창한 숲과 맑게 흐르는 계곡이 천혜의 자연을 그린다.
1985년 1월 14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81호로 지정되었다.
양산 8경
섬세하게 그려낸 한 폭의 동양화, 홍룡폭포
천가지산 도립공원 내의 원효산 골짜기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홍룡폭포이다.
시원한 물줄기와 더불어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이미지를 자아내며, 깎아 세운 듯한 바위와 떨어지는 물보라의 풍광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양산 8경
맑은 자연을 간직한 영남 알프스, 배내골
영남알프스라고 하는 가지산 고봉들이 감싸고 있으며, 산자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물이 모여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 곳이다.
맑은 계곡 옆으로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 하여 이천동(梨川洞)이라는 뜻의 우리말 배내골이라고 부른다.
양산 8경
양산의 3대 명산, 천태산
해발 630.9m 높이의 천태산은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예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서쪽으로 삼랑진 양수발전소 댐, 동북쪽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배내골이 연계되어 부산·울산·마산 등지에서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양산 8경
고운 최치원 선생이 유상했던 곳, 임경대
가지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을 이어가는 영남알프스는 영축산 시살등 염수봉으로 솟구치며
남으로 내리닫다가 어곡의 매바위에 못 미쳐서 두 갈래로 나눠진다. 한가락은 남서로 뻗어 토곡산을 토한 뒤 낙동강에 첨벙 뛰어들었다.
양산 8경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 휴양지, 대운산 자연휴양림
탑골(일명 탑지골)은 대운산 서북쪽 자락에 자리를 잡아 깊고 웅장하면서도 물이 맑고
그 주변 분위기가 새와 바람 소리만이 들리는 깊은 계곡 산사의 분위기를 자아낼 만큼 고요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