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박물관시립박물관

15세기 국가에 필요한 공납자기를 생산했던 동부 경남 유일의 중품 자기소 '가산리 분청사기 가마'를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1부는 여말선초 도자 양식의 변화를 살펴보고, 15세기 『세종실록』지리지에 중품 자기소로 기록된 양산 가산리 가마 출토품과 경상도 자기소에서 생산된 여러 공납용 자기를 함께 조명합니다. △2부는 가산리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도자기를 기종, 문양, 시대별로 세분화해서 소개하고, △3부는 가산리 분청사기가 양산 곳곳으로 공급되었던 상황, 특히 가야진사 유적에서 출토된 특이한 모양의 제기들이 가산리 가마에서 생산됐음을 확인하고, △4부에서는 가산리 분청사기 가마가 백자 생산으로 전환되는 과정과 그 의의에 대해 살펴봅니다.
전시기간 및 장소는 첨부된 포스터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