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양산시는 과학적인 수돗물 생산과정을 홍보하고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신도시정수장(물금읍 소재)과 웅상정수장(평산동 소재)을 개방하여 시민들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신도시정수장에는 영상관 및 역사관 등을 갖춘 홍보관이 설치되어 있어 정수 시설에 대하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양산 물금 취수장에서 보내온 낙동강 물은 도수관로를 따라 우리 정수장에 들어오게 됩니다. 착수정은 물이 맨 처음 들어오는 곳으로, 거친 물살을 안정시키고 물의 양을 조절하여 일정하게 들어오게 하여 정수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혼화지에서는 강물 속에 있는 이물질을 작은 덩어리로 만들기 위해서 약품을 넣어 물과 빠르게 섞어줍니다.

응집지는 약품과 섞어 만들어진 이물질 덩어리를 쉽게 가라앉을 수 있도록 천천히 저어 큰 덩어리로 만드는 곳입니다.
침전지는 큰덩어리를 가라앉히고 그 위의 맑은 물만 내보내는 곳입니다. 가라앉은 덩어리는 모아서 배출수 처리 시설로 보냅니다.

물을 모으는 장치 위에 모래-자갈-유공블록 3단계 여과장치를 설치하여 앞서 침전지에서 가라앉히지 못한 미세한 덩어리가 3단계 여과장치를 통과하면서 걸러져 맑고 깨끗해집니다.

오존은 산화력이 뛰어나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존접촉조는 여과된 물이 오존과 접촉하여 산화되고 발암물질 및 냄새를 제거하여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물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활성탄은 흡착성을 지닌 탄소물질로서 물이 활성탄을 통과하면서 물에 있는 나쁜 물질은 활성탄이 빨아들여 정제된 물로 완성됩니다.

후염소투입실은 깨끗하게 정수된 물에 소량의 염소를 주입하여 병원성 미생물 등을 살균, 소독하여 최종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을 만드는 곳입니다.

정수 완료된 물을 각 가정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높은지대에 있는 배수지로 물을 퍼 올립니다. 이어서 배수지에서 각 가정으로 물을 공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