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문화유산
양산의 국보,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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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통도사대웅전 및 금강계단
- 지정번호 : 국보 제290호
- 지정일자 : 1997년 1월 1일
- 규모 : 건물 1동 및 석조계단 1식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통도사)
- 주변문화유산 : 국장생석표, 봉발탑, 천성산내원사일원, 신전리이팝나무, 양산이씨종손가고문서 등
통도사는 우리 나라 3대 사찰(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중 으뜸인 불보종찰로서 나라의 큰 사찰이다.
[國之大刹]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이곳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金剛戒壇 : 스 님들이 수계를 받는 장소)을 설치함으로써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다. 통도사라는 절 이름은 석가 모니의 탄생지인 인도(印度)와 통한다는 뜻과, 금강계단을 통하여 도를 얻는다는 의미와 진리를 깨달 아 중생을 극락으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통도(通度)라고 하였다 한다. 지금 건물은 신라 선덕여왕 때 처음 지었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조선 인조 23년(1641)에 중창하였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5칸이고, 지붕은 앞면을 T자형을 이룬 특이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건물 바깥쪽 기단 부분과 층계석, 층계 양쪽의 소맷돌 부분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이어받은 뛰어난 연꽃조각을 볼 수 있다.
금강계단은 금강과 같이 단단하고 보배로운 규범이란 뜻이다. 부처님이 항상 그 곳에 있다는 상징성을 띄고 있으며, 지금 있는 금강계단은 고려·조선시대를 거쳐 수리한 것이다. 금강계단 가운데 종 모양 의 석조물을 설치하여 사리를 보관하고 있다. 1층 기단 안쪽 면에는 천인상을 조각하고 바깥쪽 면은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인 제석천의 모습을 조각하였다. 금강계단은 조선시대 목조건축 구조와 건축사 연구, 계단(戒壇)이 가지고 있는 그 의미에서 중요한 문화유산로 평가받고 있다.
보물: 동비여고
- 지정번호 : 보물 제1596호
- 지정일자 : 2008년 12월 22일
- 규모 : 가로 33∼68㎝, 세로 37∼42㎝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9번지
지도의 크기가 가로 33∼68㎝, 세로 37∼42㎝로 일정하지 않은 도별도와 군현도를 한 책으로 묶었다. 앞부분은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까지의 영토와 지역별 통치 단위를 구분하여 기록한 역사 지도를 수록했다. 그 뒤에 도성도 등의 특수 지역도가 있으며 대부분은 도별도와 군현도로 되어 있다. 각 지도에는 역사적 사건은 물론 각 지역의 특색, 조선 중기 사찰과 암자, 성곽 및 군사 요충지 등을 매우 상세하게 기록했다. 또한 같은 지명이라도 각각 다르게 표기된 곳도 있어 역사, 지리는 물론 지명 학, 국어국문학 등 한국학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보물: 통도사 청동은입사봉황문향완
- 지정번호 : 보물 제1354호
- 지정일자 : 2002년 10월 19일
- 규모 : 높이 49cm, 입지름 48.8cm, 밑지름 42.5cm
- 소재지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통도사 성보박물관)
- 오시는길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통도사 성보박물관)
지금까지 국내에 전해져 오는 고려·조선시대 고배형 청동은입사향완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넓은 테두리가 둘러진 밥그릇 모양의 몸체에 나팔모양의 다리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고배형식의 향완 이다. 고려시대 고배형 청동은입사향완의 전형을 따르고 있는 향완으로서 현존 유례가 많지 않은 조선 시대 고배형 향완 가운데 조성시기와 주성장인·봉안사찰이 명확하게 밝혀진 명문이 남아있을 뿐 아 니라, 유교가 득세했던 조선시대 후기의 조성임에도 불구하고 대형인 점과 은입사기법이 빼어나고 문양이 섬세하며 결구방식 또한 새로운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는데 미술사적 의의가 있다 하겠다.
보물: 통도사 은입사동제향로
- 지정번호 : 보물 제334호
- 지정일자 : 1963년 1월 21일
- 규모 : 높이 33㎝, 입지름 30㎝, 받침대 지름 24.7㎝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통도사 성보박물관)
- 오시는길 : 양산 시내에서 35번 국도를 따라 20km를 가면 통도사에 이른다. 통도사 성보 박물관에 보관
사찰용 향로란 마음의 때를 씻어 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향을 피우는데 사용하는 기구를 총칭하는 말로 화완 또는 향완이라고 한다. 높이 33㎝, 입지름 30㎝, 받침대 지름 24.7㎝인 이 향로의 전체 는 굵고 가는 은·금실을 이용하여 연꽃·덩굴·봉황·구름무늬로 가득차게 새겼다. 몸통 중앙 네 곳 에 원을 두르고 그 주위에 꽃 무늬가 있다. 현재 원안에 범자를 찍은 둥근 주석판을 4개의 못으로 고정 시켰다. 특히 몸통의 덩굴무늬 사이를 은판으로 채운 것은 이 향로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받침대는 3 단으로 되어 있으며 위쪽은 연꽃무늬, 아래쪽은 덩굴무늬, 중앙은 넓은 공간에 구름문과 봉황이 굵고 가는 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외형상 새긴 무늬가 매우 정교하고 세련된 것으로 보아 고려 전기 작품으 로 볼 수 있다.
보물: 통도사 아미타여래설법도
- 지정번호 : 보물 제1472호
- 지정일자 : 2006년 7월 18일
- 규모 : 불화 세로 246.5㎝, 가로 295.5㎝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통도사)
아미타여래설법도는 서방극락정토의 주존불인 아미타여래와 그 권속들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비단바탕에 채색한 것으로 1740년에 제작되었다 . 화면의 구성은 중앙에 본존인 아미타여래가 불단위에 결가부좌하고 그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세지보살을 비롯한 8대보살과 사천왕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화면 윗부분에는 10대제자와 용왕.용녀등이 배치된 전형적인 설법도 형식의 그림이다. 채색은 주,군청 그리고 녹청을 주조색으로 하였으며 중간색은 억제되어 있어 비교적 선명하다. 전반적으로 필 치가 섬세하고 유연함이 돋보이며 인물배치에 있어서도 독특함이 엿보임과 아울러 조선후기 3대화사 중 통도사를 중심으로 활동한'임한'이 수화사을 맡아 조성한 불화로서 이른바 -임한파 불화-화풍을 대 표하는 자료적 가치가 크다.
보물: 통도사영산전팔상도
- 지정번호 : 보물 제1041호
- 지정일자 : 1990년 9월 20일
- 규모 : 가로 151㎝, 세로 233.5㎝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통도사)
부처가 태어나 도를 닦고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의 여덟부분으로 나누어 그렸기에 팔상도라 한다. 가로 151㎝, 세로 233.5㎝의 비단에 채색하여 그린 이 팔상도는 액자에 끼워 벽에 붙여놓아 보관하고 있다. 팔상도는 석가모니가 도솔천에서 코끼리를 타고 사바세계로 내려오는 장면인 도솔래의상, 석가 모니가 룸비니공원에서 마야부인의 옆구리를 통해 출생하는 모습을 그린 비람강생강, 태자가 성문 밖 의 중생들의 고통을 관찰하고 인생무상을 느끼는 장면의 사문유관상,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가하 는 장면을 묘사한 유성출가상, 설산(雪山)에서 신선들과 수행하는 모습을 그린 설산수도상, 태자가 수 행 중 온갖 유혹과 위협을 물리치는 수하항마상, 부처가 녹야원에서 최초로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낸 녹원전법상, 부처가 쌍림수 아래에서 죽음에 이르는 모습을 표현한 쌍림열반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폭은 거의 빈 공간을 남기지 않고 건물과 나무, 구름 등의 배경으로 적절하게 구도를 나누어 해당 되는 장면을 잘 표현하였다. 또한 각 묘사된 장면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글을 써 놓아 이해를 돕고 있다. 산악이나 바위는 뛰어난 필치로 처리되었고 인물의 묘사도 생동감이 넘친다. 이 그림은 조 선 영조 51년(1775)에 여러 화가에 의해 그려졌는데,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제작연대도 확실하여 조선 시대 불교 회화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보물: 통도사대광명전삼신불도
- 지정번호 : 보물 제1042호
- 지정일자 : 1990년 9월 20일
- 규모 : 가로 3.15m, 세로 4.6m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통도사)
이 작품은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 등 삼신불을 그린 삼신불도(三身佛圖)로 통도사 대광명전에 봉 안되어 있던 것을 도난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현재 통도사성보박물관으로 이관하여 전시하고 있다. 가로 3.15m, 세로 4.6m의 비단바탕에 채색하여 그린 이 삼신불도는 총 세폭으로 되어 있는데, 중앙에 비로자나불을 주존으로 하고 그 왼쪽에 노사나불, 오른쪽에 석가를 배치하였다. 주존인 비로자나불은 양 어깨를 감싼 통견을 입고, 부처와 중생이 하나라는 의미의 손 모양인 지권인을 하고 있다. 비로자 나불처럼통견을 입은 노사나불은 양손을 위로 한 설법하는 모습의 손 모양을 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보관을 쓰고 있다. 석가여래는 왼쪽 어깨에만 옷을 걸쳤고, 마귀를 물리치는 의미를 가진 항마촉지인 의 손 모양을 하고 있다. 노사나불과 석가여래의 아래에는 각각 두 명의 천왕이 있어 전체적으로 사천 왕이 삼신불을 호위하는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영조 35년(1759)에 임한, 하윤 등이 그린 것이다. 조선 시대에는 석가, 아미타, 약사여래를 그린 삼세불와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여래를 그린 삼신불도 가 다수 제작되었는데 이 작품은 조선후기 삼신불도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보물: 통도사 사인비구 동종
- 지정번호 : 보물 제11-6호
- 지정일자 : 2000년 2월 15일
- 규모 : 높이 159.5cm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통도사)
조선 숙종 12년(1686)에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종을 만들 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유일하게 8괘(八卦) 문양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큰 종으로 형태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종 몸 통에 있는 사각형의 유곽안에 9개의 돌기를 새기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종은 중앙에 단 한 개의 돌기 만 새겨 둔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보물: 통도사 영산전 영산회상탱
- 지정번호 : 제1353호
- 지정일자 : 2002년 10월 19일
- 규모 : 가로 2.33m, 세로 3.39m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영산회상도란 석가모니가 인도에 있는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하고 있는 법회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통도사 영산전에 보존되어 있는 이 영산회상도는 화폭 가운데 윗부분에 전신광배를 띈 석가여래가 한 손은 무릎 위쪽에 두고 한 손은 무릎 아래쪽에 걸친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대좌 양쪽으로는 연꽃가 지를 들고 있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서 있다. 그 밖에도 관음과 미륵 등 8대 보살을 두었고, 그 위 쪽으로 10제자를 배치하였으며, 화불과 사천왕, 용왕, 신중신 등이 화면의 여백을 꽉 채우고 있다. 전체 얼굴 모습과 조화를 이루어, 선(禪)을 닦는 모습과 설법을 하는 모습을 잘 묘사해 놓았으며, 법의 에 표현된 무늬는 산만하지 않고 채색 또한 다채로우며 선명하다. 길이 35.8m 폭22.9m의 크기로, 조 선 영조 10년(1734)에 화원, 임한, 선심 등이 제작한 것이다.
보물: 신흥사 대광전
- 지정번호 : 제1120호
- 지정일자 : 1992년 1월 15일
- 규모 : 정면 3칸 측면 3칸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268번지
대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는 건물로 신흥사의 중심 법당이다. 1988년 부분 해체·보수 때 발 견한 기록에 따르면 조선 효종 8년(1657)에 지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앞면 3칸 · 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 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으로 꾸몄다. 조선 중기 에 지은 건물이지만 건축기법으로 보아 전기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좌우 옆면 벽의 안팎과 앞뒤 포벽(包壁)의 안팎에는 불상 · 신장상 · 꽃 등의 벽화가 있는데, 대부분 17세기 중엽에 그려진 것이며 일부는 18세기의 그림으로 보인다. 건물 안쪽에는 지을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단청이 남아있는데, 색체나 문양수법이 뛰어나다.
보물: 통도사 삼층석탑
- 지정번호 : 제1471호
- 지정일자 : 2006년 6월 1일
- 규모 : 높이 3.9m, 기단 폭 1.8m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 (통도사)
통도사 영산전 앞에 서 있는 이 탑은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에 는 기둥모양이 표현되고 특히 아래층에는 안상(眼象)이 얕게 조각되어 있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을 교대로 올려 조성하고, 지붕돌 밑면에 새긴 4단의 받침도 탑의 외형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부분으로 아 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고려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이 탑은 1987년 해체, 복원시 기단의 맨 윗 돌에서 조선시대의 백 자가 발견되어 이전에도 탑의 보수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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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사 아미타여래설법도
- 통도사 괘불탱
- 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
-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권46)
- 양산이씨 증손가소장 고문서
- 통도사 영산전팔상도
- 묘법연화경
- 제보살만행수능언경
- 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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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살만행수능언경
- 묘법연화경
- 통도사 금동천문도
- 통도사 석가여래괘불탱
- 통도사 화엄탱
- 미타암석아미타불입상
- 통도사 국장생석표
- 용화사석조여래좌상
- 통도사 봉발탑
양산의 무형, 유형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갸야진용신제
- 지정번호 : 무형문화유산 제19호
- 지정일자 : 2004년 5월 8일
- 규모 : 110여명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당곡마을)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전해오는 국가의식의 하나였던 양산시 가야진사 제례를 바탕으로 형성 된 민속놀이이다. 처음에는 제물을 차려 천신, 지신, 용신에게 빌고 노래와 춤으로써 잔 치를 벌였던 것이 점차 변형되어 부정굿, 칙사영접굿, 용신제, 용소풀이, 사신풀이 등으로 구분 하여 제사와 놀이 로 구성되어 있다. 가야진용신제는 마을과 가야진사 제당을 돌면서 칙사 맞을 준비인 제당과 마을을 청소하고 부정을 막는 금줄을 치며 황토를 뿌리고, 칙사 영접길에 선창자가 길을 밟는 지신풀이를 한 다. 나머지 일행들은 길을 고르면서 뒤따른다. 가야진사를 모시고 제단으로 돌아오면 제단을 한 바퀴 돌며 강신제라는 신 내림굿을 한다. 이어 집례관이 주관하여 용신제를 올린다. 제를 마치고 용이 있다 는 용소로 출발하기 전에 부정을 사르는 풍물패는 송막에 불을 지르고 신발을 벗어 태우기 까지 한다. 제관들은 제물로 사용할 산 돼지를 뱃머리에 싣고 용소에 도착한 뒤 술을 부어 올리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절을 하며 용왕에게 제물을 바친다. 용소를 한 바퀴 돌아서 오면 제단에서 제의 끝맺 음을 고하고 칙사가 관복을 벗는것으로 의식은 끝이 난다. 가야진용신제는 마을 사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성격으로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무형문화유산: 웅상농청장원놀이
- 지정번호 : 무형문화유산 제23호
- 지정일자 : 2002년 4월 4일
- 규모 : 100여명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명곡동(명곡마을)
- 유래
- "양산(웅상)농청장원놀이"의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먼 옛날 조상으로부터 지금까지 전해내려와 오고 있 는 논매기놀이를 농요화한 것이며 논매기 작업의 순서를 따라 부르는 소리와 작업의 동작을 곁들여 입 체화한 것이다. 명곡 마을에서는 지금도 논매기 놀이를 하고 있으며 이 노래를 부르면서 옛것을 전승 보존해 오고 있다. 그리고 이 놀이는 전 3과장으로 연희되며 특히 이 놀이는 다른 지방에서 극히 보기 드문 놀이로서 타지방의 추종을 불허하는 멋진 농업민속놀이라 볼수 있다.
- 놀이의 특색
- "망시논매기"를 농요화한 것이 특이한 양산(웅상)농청장원놀이를 주축으로한 민속놀이와 농요이며 이 것을 3과장으로 나누어 각 마당 마다 놀이를 희극적으로 엮어간다. 놀이의순서 입장 ->망시논매기놀이 노래 ->품평회 ->지신밟기 ->쾌지나 칭칭소리
- 놀이의 구성
- 영각을 불면서 농기, 영기, 청, 황, 적, 백색기 선창자와 악기를 치면서 입장한다. 풍물꾼과 동네 아낙네들이 광주리에 음식과 술을 담은 독을 이고 춤을 추고 뒤따르면서 노래를 부른다. 좌상(행수)이 풍물과 노래를 멈추게 하고 한해농사의 품평회를 하자고 제의하면 일동은 들녘 논을 돌 며 노래와 춤을 추면서 품평회를 갖는다. 품평회가 끝나면 장원을 한 주인은 머슴을 오색으로 치장한 황소에 태우고 놀이터로 돌아와서 차려놓 은 음식상 앞에 장원댁 주인과 머슴은 천지신명에게 고유제를 올린 다음 마을 사람들이 어울려 쾌지나 칭칭 노래를 부르면서 한바탕 논다
유형문화유산: 통도사 극락암 칠성탱
- 지정번호 : 유형문화유산 제436호
- 지정일자 : 2005년 10월 13일
- 규모 :9폭 1조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통도사)
탱화는 천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 족자형태로 만들어지는 불화를 말한다. 이중 칠성탱은 북두칠성을 불교의 호법선신으로 수용하고 이를 의인화하여 묘사한 불화이다. 기록에 따르면 왕실의 무사안녕과 수명장수를 축원하고 있다. 불화조성에 관여한 사람의 명단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