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기간2026.3.6-5.3
- 전시장소양산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2층)
국립경주박물관과 공동으로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으로 삽량(歃良)은 삼국시대 양산의 옛 지명으로, 신라의 남쪽에서 낙동강과 가야의 경계에 위치한 역사적 무대였다. 박제상으로 대표되는 지역 세력의 활약과 성황산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고분군, 그리고 삽량주의 설치와 확장은 삽량이 지닌 정치 군사적 중요성과 높은 위상을 잘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삽량 전성기의 위세품을 통해 신라 성장 과정에서 삽량이 담당한 역할과 면모를 조명한다. 특히 신라 마립간기 최고의 위세품인 금관총 금관을 비롯한 다양한 위세품과 함께 삽량의 금동관을 선보인다. 더불어 최근 조사된 북정리 고분 출토품을 처음 공개하여, 삽량의 위상과 그 기억이 오늘날 양산의 정체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