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 날로 날로 불어나는 몸무게를 가볍게 하고 붉게 물든 단풍의 유혹에 넘어가보자!
양산의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 날로 날로 불어나는 몸무게를 가볍게 하고 붉게 물든 단풍의 유혹에 넘어가보자!
사람 키만큼이나 자란 긴 억새가 온 산을 뒤덮은 환상의 등산코스 천성산 화엄늪을 찾아보자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생태보존지역인 천성산 화엄늪은 천연기념물 끈끈이주걱과 도롱뇽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성산 기슭에 자리 잡고 비구니가 사는 내원사는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에 위치하며 펼쳐진 붉은 빛 단풍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내원사 계곡은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돌부리를 울리며 흐르는 그 광경은 인간의 온갖 번뇌와 망상을 한숨에 잊게 할 정도로 신비스럽다. 이곳 산에서 채취하는 도토리로 만든 묵은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건강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한번 먹어 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