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박물관시립박물관

양산지명 600주년 기념 기획전시 백년만의 귀환, 양산 부부총 사적 제93호 양산 북정동 고분군은 양산의 삼국시대 고분문화를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북정동 고분군 가운데서도 부부총(북정리 10호분)은 양산의 삼국시대 고고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부부총은 1920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강제로 발굴조사되어 그 출토품 전체가 일본으로 반출되어 백년까가이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에 소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우리관은 양산 지명 600주년을 맞이하여 양산 부부총 출토 유물들의 고향방문을 성사시킬 수 있었으며, 부부총 발굴이후 국내에 선보이는 최초의 전시로 전시 그 자체에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